--== 2010년 격려시 - 사명의 징검다리를 건너라! ==--

 

                                                                                       - 안성삼 담임목사 -

 

시작이 반이라고 합니다.

어떤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결단이며

실행의 첫 발걸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미리 실패를 두려워할 것은 없습니다.

성공하고 못하고는 주님 손에 맡기면 됩니다. 

일의 성패를 미리 걱정하기보다는

미리 계획하여 도전해보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망설이기보다는 불완전한 대로 시작하는 것이

한걸음 앞서는 것이랍니다. 

뒤 돌을 앞으로 옮겨 놓아가며 징검다리를 만들듯이

물살의 위협과 앞뒤가 안 보이는 외로움 속에서도

혼자의 힘으로 강을 건너야 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은 이미 어두움에 기울어 울고

인생들은 진실의 레일을 벗어나고

참은 그 마음의 진실을 빼앗긴 채 멀리 떠나있지만

담대한 결단의 의지로 옳은 것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존의 의미를 되새겨 보십시오.

누구나 삶의 뿌리를 내리는 것은 고단함과 고통입니다.

그러나 나와 가족과 이웃, 교회와 나라를 살리는

숭고한 일이기에 오늘도 우리는 도전해 볼만 합니다. 

비록 짙은 안개를 헤쳐 가는 모험의 길이지만

지워져 간 어제를 뒤로하고 기대하는 내일을 당겨봅니다.


보이는 것이 소망이 아니려니

보이는 것에 매여 걷지 말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걸어봅시다.

절망을 딛고 희망의 언덕으로 조용히 힘차게 달려가 봅시다.

오늘은 자신이 건너야 하는 인생의 징검다리를 점검해 봅시다.

오늘도 우리는 뒤뚱거리는 징검다리를 건네야 합니다.

당신의 징검다리는 사명의 징검다리임을 기억하십시오.  

신년에도 여러분을 위해 많이 읽고(多讀), 많이 쓰고(多作),

많이 생각하고(多思), 많이 기도하며(多禱)),

목이 쉬도록 부지런히 외치겠습니다.

온종일 서성이다가 끝내 멈추지 않는 의문이 하나 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무엇이었을까?’

저도 당신이 건너는 징검다리 곁에서 함께 걷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