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의 신앙인 <미가 7:8 / 잠언 24:16> / 강설 : 안성삼 목사
수많은 세월동안 공을 들인 관계가 결국은 깨지고 말았습니까? 한 회사에 평생을 바쳤건만 결국 그 회사가 망하고 말았습니까?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남은 평생은 과거에 놓친 기회를 보상하고 남을 만큼 충만하게 살 수 있습니다. 비록 놓친 기회가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시간을 되돌려 더 크고 좋은 기회를 주실 수 있습니다. 본문은 이에 대하 약속의 말씀입니다. 우리 기독 신앙인들은 칠전팔기(七顚八起)의 신앙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전반부보다 나은 후반부가 있기 때문입니다.
2. 묻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1. 전반부보다 나은 후반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십니다. 믿음의 눈으로 새로운 기회를 보십시오. 너무나 긴 세월을 허비했습니까? 그 세월을 절대 되돌릴 수 없을 것만 같습니까? 하지만, 히스기야를 위해 시계를 거꾸로 돌리신 영원의 하나님이 지금 당신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내가 채워주겠다. 허비한 세월을 내가 회복시켜 주겠다.” 뒷거울만 보면서 차를 운전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렇게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두운 과거를 자꾸 뒤돌아보면 전진할 수 없습니다. 희망을 품으십시오. 뒤가 아닌 앞을 보십시오. 믿기만 하면 하나님이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온 우주가 내 손안에 있단다. 그 옛날 내가 히스기야를 위해 태양을 뒷걸음질치게 한 것처럼 이제 너를 위해서도 시간을 되돌려주마” 삶이 어떻게 회복될지 도무지 답이 보이지 않습니까? 당신이 꼭 답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답을 아시는 분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복에 마음을 여십시오. 하나님이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다윗도 한번은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든 적이 있었습니다. 좌절한 그는 하마터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 뻔했습니다. 당시 그는 오랜 세월을 기다려도 이루어지지 않는 약속 때문에 지칠 대로 지쳐있었습니다. 언젠가 왕좌에 오를 것이라고 했는데, 수년이 흘러도 아무런 조짐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다행히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나서서 다윗의 운명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장군님, 왜 제 남편 따위와 다투십니까? 당신은 이스라엘의 차기 왕이십니다. 소 잡는 칼로 파리나 잡아서야 쓰겠습니까?” 다윗은 아비가일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금 떠올렸습니다. 우리가 꿈을 버리려고 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아비가일을 보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2. 묻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땅에 씨앗을 뿌리면서 “이 씨앗을 묻어야지.”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씨앗은 심는 것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이 죽으면 “이 짐승을 심어야지.”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죽은 짐승 시체를 묻습니다. 그 짐승이 되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심어야 할 때는 시련이 닥쳤을 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시련을 겪습니다. 하지만, 우리 안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씨앗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그분의 생명을 불어넣으셨습니다. 고난을 겪을 때 우리는 절망의 땅에 묻히는 느낌이지만 사실은 땅에 심겨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고난을 뚫고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냥 회복만 되는 게 아니라 전보다 더 강해지고 성숙해 집니다. 우리가 고난의 터널 속으로 들어갈 때는 마치 씨앗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 덕분에 활짝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모습으로 고난의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힘든 상황을 오히려 유익하게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을 주지 않으십니다. 오늘 거대한 난관이 닥쳤다는 것은 우리의 운명이 그만큼 거대하다는 뜻입니다. 대단한 사람은 대단한 고난을 받습니다. 하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더 대단한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우리의 미래는 그분의 장중에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해 주신 재생의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낙심하기 쉬운 상황이 오히려 우리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도구가 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런 목적 없이 우리에게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직접 풍랑을 보내시지는 않지만 우리의 유익을 위해 그 풍랑을 사용하십니다.
고난이 닥칠 때마다 고난이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찾아온 것이 아님을 상기해야 합니다. 고난은 오히려 우리를 성장시키고 단련시키기 위한 유익한 도구입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목적과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도 알지 못하는 잠재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역경을 허락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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